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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이벤트_ 내가 멘토가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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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dpdnjs0627*

등록일 : 2022.06.13

조회수 : 1,376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KB라스쿨 고1 전담 멘토로 활동 중인 공예원입니다.


누군가 저에게 '넌 꿈이 뭐야?'라고 물어 본다면, 저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모두가 흔히 말하는 '꿈'은 장래희망, 하나의 직업, 단기간의 목표나 성과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정형화된 형태의 꿈을 강요받습니다.

이러한 교육 환경과 사회 분위기 속에서 학창시절을 겪으며, 저는 제 나름의 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약 80년 정도 남은 내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는 중대한 결정을,

제대로 된 경험도 못 해 본 학생 신분으로 쉽게 결정할 수 없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정형화된 길에서 조금 벗어나기로 마음을 먹은 뒤 부터는 모든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당장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원하는 학과를 선택해야 했고,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진로 방향성이 보이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했으며,

면접에 붙어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좁은 길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는 현실에 부딪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3년의 시간은 저에게 조금 늦은 질풍노도의 시기였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지, 나는 어떨 때 행복함을 느끼는지,

나는 무엇을 사랑하는지, 내가 지키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수많은 질문에 스스로 대답하고 다시 질문하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외롭게 입시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혼자만의 고민이 쌓일 때마다 가장 간절하게 들었던 생각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혹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극복해나간 선배가 있으면 좋겠다'였습니다.

멘토가 되어 줄 언니 오빠도, 선배도 없었기 때문에 모든 고민과 걱정은 오로지 저 혼자만의 몫이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고민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었지만,

만약 나보다 먼저 이 길을 갔던 선배가, 든든한 멘토로서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주고

함께 손을 잡아주었다면 훨씬 더 즐겁고 편하게 나의 꿈을 찾을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라는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혼자만의 고민으로 끙끙 대며 앓았던 나의 과거처럼, 혼자서 성장통을 겪고 있을 친구들을 위해,

저의 작은 경험을 공유해줄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그래서 대학교에 입학 한 작년부터 고등학생 멘토링 활동, 청소년 대상의 서포터즈 활동, 비대면 과외 활동 등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학생들을 만나고 저의 경험을 공유하며

작은 힘이 되어주고자 노력했습니다.

KB라스쿨 활동도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출발했습니다.

소수의 학생을 1년 동안 깊게 만나며, 단순히 학습이나 진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삶 전반에 걸쳐 멘토링을 해 줄 수 있다는 라스쿨의 활동 이념은

대학 입시를 위한 진로가 아니라 진짜 나의 '꿈'을 찾게 도와주고 싶다는 제 생각과 많이 닮아있었습니다.


다행히 KB라스쿨의 멘토로 활동할 수 있게 되면서, 제가 가장 먼저 기획했던 멘토링이 바로 '나 찾기' 였습니다.

친구들과 멘토링을 할 때 '내가 좋아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라고 늘 이야기해주었고,

할까 말까 고민이 될 때는 뭐든지 해 보며 많은 경험을 쌓으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나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경험이 쌓여 진짜 나를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고,

이런 시간이 쌓여 결국 '나의 꿈', 그리고 '나의 삶'에 대해 주체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너무 고맙게도, 이런 저의 목표처럼 3명의 멘티들 모두 매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하게 준비해 가는 멘토링 콘텐츠를 재밌게 즐기며 점차 자신의 꿈에 대한 질문에 한 발짝씩 다가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합니다.

또, 늘 멘토들의 편의를 봐 주시고 기프티콘까지 보내주시며 활동을 서포트해주는 운영사무국 담당자들 분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남은 반년의 시간동안, 훨씬 더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만들어

친구들의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KB라스쿨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