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이벤트] _ 내가 멘토가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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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경
등록일 : 2022.06.13
조회수 :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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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함께 꿈꾸고 함께 성장하고 싶은 라스쿨 고1 전담 멘토 김민경입니다.
저는 교육과 성장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은 꿈이 있으며, 또 사람만이 사람을 구할 수 있다는 취지를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학창시절(초, 중, 고) 12년 동안 해양경찰이신 아버지를 따라 10번의 전학을 다녔습니다.
짧으면 3개월에서 길면 1년 단위로 학교를 옮겨갔던 저의 학창시절은 학업보단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 온 순간이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늘 스스로의 근본으로 삼아 학업생활을 이어나간 발판은 ‘나다움’을 잃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학생으로서 입시를 바라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지난 학창시절을 평가하는 제도를 부정할 수 없으니 주도적으로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수많은 학교를 다니며 정말 다양한 친구들을 만났고 그와 더불어 친구들의 몇 배에 가까운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화 한번 내지 않으시고 학생에게 친절만 베푸시던 선생님에서부터 칭찬 한 마디 없이 학생에게 꾸지람만 내시던 선생님까지.
이 과정에서 저에게는 롤모델과도 같은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공부보다 올바른 인격체로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고, 살아가면서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도록 지지와 동시에 성장할 수 있도록 따끔한 훈육까지 해주셨습니다.
하루는 제가 몸이 너무 아파 학교를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어머니가 선생님께 전화를 드리자 학생인 제가 직접 전화해서 제 상황을 설명할 수 있도록 저의 삶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셨습니다.
때로는 가족, 연인, 친구가 있음에도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일을 직면했을 때의 기분과 속마음을 편하게 얘기할 수 있었던 은사님입니다.
저는 그런 선생님을 보면서 ‘나’를 찾을 수 있었고, 그 선생님처럼 세상에 혼자 성장하는 아이들의 파트너가 되어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현 시대의 학생들은 점점 더 실현하기 힘들어지는 자아실현과 더불어 사는 삶 속에서 이기적인 사고로 성장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에만 의존하여 수업 이외의 활동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났을 때, 우리가 마주하게 될 현실들은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기에 새로운 방향으로 교육의 사회적인 구조와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저는 라스쿨의 멘토가 되기 이전 초등학교의 선생님으로서 봉사를 했고, 지역 내 저소득 및 장애 아동을 위해 봉사를 했습니다.
스스로 가치관이 완벽하다고 자부했고, 잘하고 싶은 욕심 탓에 저의 노력이 학생에게 전달되지 않을 때면 한계가 오곤 했습니다.
작년쯤 저소득층 아동과 장애 아동 30명가량을 모아 독서캠프를 진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게임을 만들고, 학생 2명의 전담 멘토가 되어 수업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제가 맡은 아동들은 집중력이 다소 낮았으며, 상대의 물건을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거나 수업 시간에 이어폰을 꼽고 유튜브를 보는 등 훈육이 전혀 먹히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상황 속에서 ‘선생님으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슬럼프가 찾아왔고, 앞으로 교육을 할 자신도 없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위기를 스스로 넘어보고 싶었으며, 학생을 포기하는 무책임한 행동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또한, 성적만이 완전한 척도가 아니란 것을 알기에 ‘어려움을 당연히 경험하되 극복하는’ 역량의 가치를 나누어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고자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라스쿨의 멘토가 되어 지속성을 가지고서 학생들이 가진 고민과 현행 교육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기나긴 여정을 떠나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학생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멘토가 되었습니다.
멘토가 된 후엔 저의 멘티인 권아름, 박기주, 전민정 세 멘티의 ‘선물’ 같은 멘토가 되고 싶었습니다.
선물이라는 단어는 영어로 present인데요.
present는 현재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멘티가 현재 가장 행복하고,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주고, 잘하는 것을 찾는 멘토링 시간으로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또한 자신에게 있었던 좋은 일, 슬픈 일, 힘든 일, 초라한 일이라도 옆에서 함께하고 방향을 제시해주며, 멘티가 생활하고 있는 환경을 이해하고, 때로는 얘기를 들어주기도, 때로는 조언해주면서 혼내기도 하면서 사람, 인생에 대한 중요한 가치를 함께 얘기할 수 있는 멘토가 되고 싶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저희 멘티들의 ‘선물’ 같은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인 ‘현재’를 함께하고 멘티가 멘토링 시간이 늘 기다려지는 선물 같은 멘토가 되어 함께 즐거움은 켜는 ‘라온(ON)’ 이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해야겠습니다.
선생님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세 공주 “아름아, 기주야, 민정아 ~♥”
헬렌 켈러는 행복의 한쪽 문이 닫혀 있으면 언제나 또 다른 문이 열려 있다고 말했어.
그러나 우리는 닫혀 있는 문을 너무 오랫동안 바라보느라 우리 앞에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하고 살아갈 때가 참 많아.
그 문을 너희의 곁에서 함께 찾는 멘토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할게!!
항상 부족한 선생님의 수업이지만 재미있다고 이야기해주고, 쉬는 것보다 멘토링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말해주는 너희의 소중한 말에 늘 감동을 받고 있어.
덕분에 선생님도 매주 멘토링이 기다려지고 수업 자료를 만들고 익히는 시간이 참 즐거운 것 같아!
너희와 함께한 지 벌써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고, 라스쿨을 떠나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함께 성장하도록 하자~
항상 고맙고 많이 사랑해 ♥♥♥
우리 라온이들 화이팅!!











